팀 버튼의 '앨리스' 영화

죠죠 할인으로 주말아침부터 CGV에 달려가서 영화표 한장을 끊었습니다.
영화 제목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동화책으로 읽어보았을 고전동화입니다.

그런 앨리스를 <크리스마스의 악몽>으로 여기 얼음집 주인장의 뇌리에
한바탕 쇼크를 주는데 성공했던 팀버튼 감독이 만들었다는 소식에
대학생이라는 이익(?)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해서 토요일 아침이 되자마자
근처 CGV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스토리에 대해서는 '앨리스' 의 이름을 간판에 걸은 만큼
동화 앨리스의 기본적인 플롯과 영화 속 이야기의 진행방향은 상당히 유사합니다.
하지만 여기서의 앨리스는 동화의 앨리스 때보다 약 13살 정도 더 먹은 성인의 나이인
앨리스죠. 그리고 성인이라는 시야 때문인지
이상한 나라(이것도 어린 시절 앨리스가 붙인 이름입니다)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납득하지 못하거나 꿈이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디즈니' 의 상표를 들고나온 만큼, 그렇게 납득하지 못한 상태로 내버려 둘리 없죠.
(아, 영화라는 이름에서 봐도 그런가....)
결국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가 자신의 꿈이 아닌 또 하나의 현실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예비된 운명을 따라 이상한 나라의 분쟁을 종식시킵니다.
(분쟁이라기보다는 왕비[들?]의 머리끄덩이 싸움이지만...)
그럼 앨리스의 등장인물에 대한 본인의 짤막한 감상을 이야기하고 마치겠습니다.

1. 앨리스
- 말 그대로 주인공입니다. 넵 주인공. 어린 시절에 경험한 자극적인 기억으로
현실에 적응하지못하는 부적응자(?)입니다. [ㅇ ㅡ ㅇ ?]
- 이상한 나라에 떨어져서도 그런 현실부적응(?)을 기본으로 하는 발작(?)증세는 여전합니다만
모자장수, 체셔고양이, 토끼, 쥐, 하얀여왕, 전투곰탈것(?) 등등의 도움으로 영웅~이 되버립니다.
영웅이 된 후에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갔더니 '상안'으로 전ㅋ 직ㅋ

2. 모자장수
- 미쳤습니다. (주체할 수없는 하얀 여왕에 대한 빠심으로 이상한 나라의 주민을 선동하는 주범)
- 그런 주제에 마지막에는 앨리스에게 손을 대려는 흑심까지 (ㅇ>ㅡ<)
- 빨간 여왕에게 '님 사기당했네요~' 라고 친절히 알려주는 신사지만 그것도 하얀 여왕 빠심에 의한 행동.
- 마지막에 와서는 분위기 깨는 댄스로 관람자(?)를 '벙~' 찌게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3. 체셔고양이
- 멋집니다. ('증발' 이라는 사기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ㅋ)
- 처음 등장할 때는 고 히스 레져님의 썩소에 버금가는 미소를 날리지만,
그 미소도 계속 보면 볼수록 '괜찮은데 ... ' 라는 느낌을 줍니다.
- 목소리 자체가 나름 듣기에 좋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마지막 하일라이트 (처형 ! 처형 !) 장면에서
'훼이크다 이 빨갱이들아 ㅋㅋㅋ' 라고 하면서 사라지는 센스 ㅋ. (자세한 내용은 관람해보세요)
- 다시한번 이야기합니다. 사기성 기술 하나는 인생역전뿐만 아니라 세상역전도 됩니다 ㅋ

4. 붉은 여왕
- 불쌍합니다. (엉엉) 최종보스지만 신체적인 장애(?)에 의해서 삐뚤어진 느낌.
- '사랑의 대상이 되지못한다면, 공포의 대상이라도 되겠어 우아아아아아아앙 ㅡ' 이라는 느낌.
- 한 남자를 믿었지만 남자도 '너딴 잉여년은 필요없어 ㅋ' 라면서 마지막에 배신 크☆리★
- 그래도 엔딩에서는 사랑하는(?) 남자와 단 둘이 해피엔딩입니다 (잘됬네 잘됬어) (?)

5. 하얀 여왕
- '계획대로' 짤방이 너무 어울리는 흑★막
- '난 살생하기 싫어여 뿌우 그러니 도망가서 용사나 기다림 ㅋ' 이러면서 방 한구석에 박혀사는
은둔형 외톨이. 그런 주제에 얼굴하나 좀 좋다고 알아서 충성하는 수하(잉여)들 때문에 마지막에는
왕관 쓰고 목에 깁스 좀 했습니다.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주제에 마지막 공로는 다 채가는 녀석.

6. 그외 짐승들
- 탈것 아니면 옆에서 한마디 거들어주는 녀석들.
- 공통적이라면 '미쳤다' 라고 볼 만큼 흉폭하거나 이상한 녀석들이 100% 입니다.
(에누리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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