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동물 이야기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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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취향이 아님)


만일 너를 본 사람이 살아 있다면,
너에 관한 모든 이야기는 거짓말이다.
왜냐하면 그가 죽지 않았다면, 그는 너를 본 적이 없는 것이고
그가 죽었다면, 그는 너의 존재를 증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상상동물 이야기> '바실리스크' 中 에서

개인적으로 이 책에 등장하는 상상동물들을 관통하는 주제시라고 생각함.
상상이라는 건 인식 밖에 있기 때문에 존재가 인정되는 것.


먼저 이 책을 펴서 읽어본단면 책에 등장하는 상상동물들의 수는 많지않구나 라고 느낄 것이다.
거기에 그 적은 수의 동물들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정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느낌을 준다.
번역판으로만 보았을 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ㄱ → ㅎ 의 순서로 정리가 되어있지않고
지리상의 구분에 의해서 정리되어있는 것도 아니다.
어떨 때는 이 생물, 이럴 때는 저 생물이 등장한다.

<상상동물 사전> 으로서 이 책은 가치가 없다.
하지만 <상상동물 사전> 을 만들기 위한 참고자료로서 사전을 만들기 전에
어떤 기준으로 찾아내야하고, 그 유래나 서식지에 대해서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지,
이러한 동물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시절 사람들은 자연에 대해서 어떤 상상을 해왔는지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 (출판 : 도서출판 들녁) 의 원조 격이다.

(내용이 충실하지 못한 점에서는 불만이 많지만 말이다.....에휴)

참고. 이 책을 보게 된 계기는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 이라는 만화책 설정에서 언급한 부분이 있기 때문임.
궁금하신 분들은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 에서 "아 바오 아 쿠" 항목 참조하시길.

올 라잇 !!! (← 어 ?)

덧글

  • rumic71 2010/10/20 15:13 # 답글

    내용은 여기저기서 짜집은 듯 하고, 문장 번역도 어설퍼서 좋은 인상이 남지 않았던 책이네요.
  • 怪人 2010/10/20 23:13 #

    ㅇㅇ 좋은 인상을 받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문학 작품이나 시 쪽에서 등장한 경우가 있다면 그런 내용을 실어놓았다는 측면에서는
    볼 만했지요.
  • 사평 2010/10/21 13:12 # 답글

    그렇다면 사전용으로 구입할 만한 책이 있나요? 만약 있다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 怪人 2010/10/22 00:21 #

    가볍지만 주제별로 살펴보시려면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에서 골라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 많은 소재를 기록하기 때문에 그만큼 내용이 충실하지는 않아요.)

    동양 쪽 요괴 설정이라면 <산해경>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민담 쪽이라면 <요재지이> 를 참고해보셔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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