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 금지라.. 좋은 정책이긴 한데.. 잡담


왠지 모르게 순서가 거꾸로 흘러가는 것 같다. (.........)

애들을 때리면 안된다.
이 명제에 관해서는 부정할 생각이 없다.
사람이 사람을 패는 건 어떤 상황에서든지 용납되어서는 안되고
무조건 잡고 팬다고 사람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니까.

(게다가 좀 심하게 말하자면 제 자식도 아닌데, 패가면서 사람 만들어주고 싶어할 선생이 있을지도 의문이고)

하지만 지금의 한국사회에서 체벌금지는 잘못된 정책 선정이다.
체벌금지가 되려면 일단 선생과 학생들 사이에서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 라는 공감대가 먼저 형성이 되고,
그런 상황 속에서 학생이 선생을 존경 ... 까지는 무리더라도
수업 시간 외에는 스스럼 없이 다가가서 자기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게 되고,
선생은 학생을 점수 자판기 / 대학 보내기 서류 쯤으로 보지 않아야 되면서
선생과 학생이 서로를 존중해준 뒤에야 체벌 금지 이야기가 나와야 된다.

그런데 그런 것도 안된 상황 속에서 체벌 금지가 이렇게 현실화 될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

선생의 경우

예상 1. 체벌 대신에 비체벌적인 고문을 사용한다. (육체적으로 증거가 안 남도록)
        한국 현대사 전문인 선생들이 방법을 제공하고 체육계가 사용하겠지... (...........)
        2. 방치한다. (이거야 원래부터 해오던 것이고..)
        3. 학생들의 각종 행동을 녹화 / 녹음 해서 학부모에게 뿌린다. (......파파라치 ?)

학생의 경우

예상 1. 매 / 몽둥이 비슷한 것만 보여도 촬영해서 교육청에 신고 ㄱㄱ
       2. 학교폭력배들이 애들 패고 협박하기 " 너 이거 선생한테 맞은거임 ? ㅇ ? ㅋㅋ"
       3. 학교가기 싫은데 핑계 없을 때 "나 맞아서 등교거부"

결론 : 체벌금지 취지는 좋은데, 좀 앞뒤는 맞춰보고 합시다.


(이런 학교라면 없어도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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