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설백물어』 도서

항설백물어
쿄고쿠 나츠히코 지음, 금정 옮김 / 비채
나의 점수 : ★★★★


솔직히 별 하나를 더 주고 싶었는데
소실에 대한 감동이 아직 채 가시지 않아서
별 4개로 한정.

미야베 미유키 작가분의 다른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가
책이 없어서 옆에 있던 이 책을 들고 왔는데,
결과만 본다면 대☆박 이라는 느낌이다.

단편집을 묶어서 낸 책이기는 하지만,
매 단편마다 등장해서 갈등을 해결하는 이들이 똑같기에
연작단편집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에도시대에 유행하던 요괴들을 소재로 쓰고 있지만,
그 요괴들이 직접 사람들 사이에서 등장하면서 공포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요괴는 어디까지나 2차적인 공포로써.
작중에서 무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만 한다.

마타이치라는 사이비 어행사와
모모스케라는 작가 지망생을 중심으로 한 4인조들이
단편의 배경이 되는 지방에서 마주치는 마치 괴이에 의해서 일어난 듯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풀어쓰고 있지만,
정작 그 사건을 해결해보면, 드러나는 것은 단지 인간에 의한
너무나 인간적인 감정과 사건들이 얽히고 섥힌 끝에 남아버린 잔해들 뿐.
하지만, 이러한 사실들을 아는 이는 단편집 상에서는 적어도 4인조들뿐이고.
다른 이들은 그 사건을 괴이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Q. 왜 이 책이 흥미를 주는가 ?
A. 각 단편집마다 이야기의 소재가 되는 요괴에 대해서 짤막한 소개글과
삽화를 넣으면서 오컬트적인 흥미를 불러일으키지만, 정작 그 편을 읽고
나면, 기분좋게 뒤통수를 맞는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에.

결론 : 동양 특히 일본 괴담이나 기담소설의 탈을 쓴 추리물에 
         흥미가 있다면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보다더 많은 자료를 참고할수 있는 곳 : 위키디피아 항설백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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