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빈다례. 좋지 좋은데. 잡담

- 팽주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 있으면 진짜 진지하게 말리고 싶다.
 전통다도 체험하겠다고 참가하면 꼭 시자 를 하시길. 괜히 뽑히면 개고생입니다.
팽주 : 다례에서 물을 끓이고 차를 우려내어 찻잔에 담아주는 이.
시자 : 팽주가 담아낸 차를 손님에게 내어주는 이.
아마 시다바리 (일본어지만) 의 어원이 이 '시자' 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이 놈의 나이 때문에 "할 사람 없으면 너님 당첨" 이렇게 되버려서
팔자에도 없이 차를 우리게 생겼음. 원래 끓이기도 하는데,
'그나마' 약식으로 한다고 탕관에 끓는 물 부어서 진행하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고, 그 뭐가 뭔지도 다른 애들 경험시켜야된다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상황.

- 접빈다례 에 대한 개략적 설명.
요즘 복구하려고 노력하는 전통 문화 중 하나.
자기 자식이 어느정도 예절과 몸가짐을 배웠다 싶으면'
집으로 손님을 초대한 다음 차를 대접하면서 자식을 '이정도' 가르쳤다 는
인증샷 홍보를 하는 행위. 덤으로 중매 좀 서달라는 뜻도 있을 듯 하더군요.

- 이걸 인문으로 보내야되나 일상으로 보내야되나. ;;

덧글

  • MEPI 2011/08/30 01:43 # 답글

    아하... 팽주가 일본 애니 보면 그 능숙한 손놀림으로 차 우려내는 사람을 말하는거군요~!!!

    고유어가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오오... 하지만 힘들죠;;

    고생하십니다... ;ㅁ;/
  • 怪人 2011/08/30 22:18 #

    ㅜㅜ 손목이 아파서 힘든 건 둘째치고 가르치기나 제대로 가르쳐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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