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모의 징후가.
농담입니다.

계절학기 기말 시험이 깔끔하게 객관식으로 끝나서
20분만에 시험 종료하고 바로 방에 들어와 영화를 켰지만
스마트폰에서 문자가 왔더군요.
확인해보니
"너님은 교생실습 대상자임. 모교가 갈건지 그냥 배정해주는 곳으로 갈건지
마음 정해서 모교갈거면 다음 주까지 서류 제출. 아니면 그냥
이런 내용입니다.
얼핏 생각해보면 모교에 가서 은사님들 만나뵙고 짱박혀있는게 좋겠지만
(고교 시절을 돌이켜보니 교생실습이라고 온 사람들이 없었ㅇ...
아니 음악실에서 20대 정장입은 남자 하나를 봤는데 그 남자였을지도..)
그러면 한 달 놀고 오는거지 실습을 한 것같지 않아서 참 그~런~ 기분이죠.
임용고시 3차를 생각하면 한 번이라도 수업을 더 해보는게 득이 되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중학교를 가자니 이제 막 초
중2병집단을 상대하자니 이것도 나름 문제.
그리고 좀 사소한 문제지만
모교가 남고(1) 네요.
넵 남고(2). 입학과 졸업할 때까지 남고(3)였는데, Google 신을 통해 알아보니 지금도 남고(4)

어디를 가야 (눈보양에) 좋다고 소문날까 ....
덧글
교무처에 있어야 할 교육행정직원들이 농땡이를 피우고 있다는
사악한 현실에 짜증을 내면서 은사님들 전화번호를 찾는다고
마구 뒤적이고 있습니다.
잘다녀오시길 바랍니다(뭐 왠만해선 문제 없겠지만)
일단 모교가 안되면 공학이나 여고 !!! 를 가야죠 여고!!!!!!! 를 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