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로즈키요’ 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 도서




이게 정말 몇 달만에 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 신간인지. 학산 이 놈들!!!


이번 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 중심인물은 오보로즈키요 입니다.
겐지 이야기에서 겐지의 이복 형인 당시 천황 집안의 아이이자
이복 형의 어머니인 당시 태후가 자기 아들의 후궁 (??) 으로 집어넣으려 추천한 여자죠.
하지만, 그런 태후의 속내와는 다르게, 궁에 들어오기도 전에 이 여자. 겐지와 눈 맞아서 바로 연애시작
거기에 오보로즈키요의 집안인 당시 우대신은 겐지의 처가인 좌대신과 라이벌 크리.
들키면 겐지든 오보로즈키요든 어느 한 쪽 목숨은 온전하지 못한 상황입니다만
당시 겐지와 연애할 때 오보로즈키요는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오직 겐지와의 사랑에만
연연했던 여자입니다. 비록 그 연애는 우대신에게 들키면서 겐지는 귀양, 오보로즈키요는 
후궁으로 들어가기는 하지만 품계는 집안을 생각하면 아주 낮아진 상태로 들어가죠.
하지만 그런 사소한 일쯤이야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듯이 살던 오보로즈키요는
'당신이 내 동생의 여자지만 그래도 난 당신이 좋다' 는겐지의 이복 형과 만남을 가지면서 변합니다.
겐지와의 불꽃같은 사랑도 좋았지만, 겐지의 이복 형이 주는 잔잔한 사랑에 더 행복해하죠.
그리고 작품 후반부에 오면서, 겐지의 이복 형이 출가를 하자 오보로즈키요도 따라서 출가합니다.
그 소식을 들은 겐지가 절에 몰래 찾아와서 '우리 그 때 엄청 뜨거웠지? 다시 사귈래?' 투로
유혹해도 '꺼져ㅋ 난 이미 행복해' 이렇게 물리칠 정도로 캐릭터가 변하죠.

그리고 그런 오보로즈키요 의 능동적인 매력이 이번 라노베에서 어떻게 나왔나 했는데.







작가를 깝시다.


전에 잡담 포스팅에서 언급했드니 표지도 좋았고, 내용 들어가기 전에 일러스트들도 좋았는데
마지막 일러스트에서 약간 불안한 분위기 풍기더니 아니나 다를까..

오보로즈키요의 캐릭터 배경에 대해서는 뭐 그럭저럭 반영을 했더군요.
히카루 녀석의 정부였으며, 다른 사람들 눈에 대놓고 연애를 하며, 다른 남자들과도 거침없이 연애하는 캐릭터
거기에 순진한 코레미츠 녀석을 은근히 유혹하면서 지난 권에서 더블 고백 이라는 사고를 친
아오이 & 시키부 두 캐릭터를 은근히 자극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느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했는데
이 오보로즈키요 의 속내가 드러나고, 과거 떡밥들이 등장하면서 그런 모습들은 다 박살났습니다.
요염한 누나 캐릭터면 뭘해요. 과거에 얽매여있는데, 은근히 주인공 유혹하면 뭘해요.
지금으로써는 최종보스같지 않은 최종보스한테 정신적으로 묶여있는 노예인데
캐릭터 일러스트가 쩔면 뭘해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과거 이야기 때문에
일러스트만 가지고 행복감에 젖을 수 없는데....

거기에 일단 최종보스 라고 이번 권에 나온 로쿠죠.. 이건 뭐.. 작중 표현을 빌리자면

"이 따위 여장 좋아하는 변태 새끼가 최종보스라고 !!!!"

말이 나와서 말이지 로쿠조노미야코 도 잘 만들면 좋은 캐릭터에요.
얀데레 캐릭터들의 고조 할머니뻘이라 해야하나, 자기 보다 한참 어린 남자애한테
자기가 안 빠진다고 세뇌하듯 중얼거리다 결국 자기가 먼저 빠져버리고
버림받았다는 착각 속에 남의 아내 & 정부까지 저주해 죽여버리는 캐릭터라구요
그런데 그런 캐릭터를 이 따위로 낭비해도 되는겁니까
아무리 이미 죽은 유령 이라지만 남자 유령 x 남자 인간 커플링은 무리수라구요!


물론, 이번 권에도 노무라 미즈키 특유의 새콤달콤한 캐릭터 심리 묘사는 쩔어줍니다.
특히 시키부, 자기가 고백해놓고서도 안절부절 못하면서 자기가 상담 요청하는 대목은
정말 '사랑에 빠진 여고생' 캐릭터 를 어떻게 묘사하면 독자의 호기심을 끌어내는지 잘 보여줬어요
하지만, 노무라 미즈키.. 다음 권에도 이 따위로 캐릭터 망치면 정말 화가 날 지도 몰라요.

다음 권은 쓰에츠무 하나. 그 겐지가 '이 여자는 ... 발X하지 않아..' 라 했던 여자입니다.
다음 권, 기대해보겠어요. 그리고, 혹시나 이 리뷰 보고 이번 권 재미없다 하는 분들은
에필로그만이라도 보세요. 특히 어린 여자아이 좋아하는 분들은 꼭 보세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코레미츠 어쩌면 히카루를 뛰어넘는 하렘남일지도 ?


http://blog.aladin.co.kr/743889104/6938882 이 포스팅은 알라딘 서재에도 올라갑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화이트)

54157
879
2208566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