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는 첫걸음 극장판 애니




2011년에 나왔던 꽃이 피는 첫걸음 TVA 는 보지 않고, 
주말 비타 구매 외출 겸 오랫만에 극장 나들이 목적으로 봤습니다만

지금 저는 이 포스팅을 쓰면서 애니플러스 결제해서 꽃이 피는 첫걸음을 1화부터 달리고 있습니다. (.....)
네 그렇습니다, 저도 이토 카나에 가 연기하는 오하나가 뿜어내는 마성의 매력에 사로잡혔습니다.

TVA, 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본 이번 극장판의 주제는 "어른도 처음부터 어른이 아니었다" 겠군요.
지금 초반부를 보자면 한없이 막장부모인 오하나의 엄마 사츠키 도 오하나처럼 고민하던 시절도, 
사랑인지 모를 감정에 두근거린 시절도 있었고 장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감, 현재의 자신에 대한 불만, 
그리고 결정된 자신의 미래에 대한 반항심 등등 이런 여러 감정들로 고민하고 또 고민한 
또 한 사람의 청춘이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가히 이 극장판의 사실상 주인공이다 싶네요.

하지만 표지 주인공인 오하나와 여관 주인인 사지마 스이 할머니의 비중도 작지 않았다는게 
이 극장판의 추천 요소입니다. 마치 국문 소설인 <삼대> 의 작중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꿔서
애니로 만들었다 싶을만큼 사지마 스이(할머니) - 마츠마에 사츠키(엄마) - 마츠마에 오하나(딸) 
이렇게 삼자의 비중이 적절하게 분배된 극장판이었습니다.

다만, 오하나의 과거회상형식을 통해 드러난, 막 태어났을 당시의 오하나에 대한 사츠키의 반응과
성장해가던 과정에서 보여준 사츠키의 반응이 너무 차이가 나서 이 부분은 보면서 어리둥절해졌네요.
아무리 편모가정이고, 혼자서 가정을 지탱한다고 해도, 저렇게까지 홀로 둬야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네요.

뭐 저런 자잘한 설정오류(?)들을 뺀다면 오랫만에 TVA 의 속편이라는 의미에 어울리는 극장판이었습니다.






덧글

  • 혼돈 2014/07/21 22:49 # 답글

    정말 가슴 따듯한 애니메이션이죠
    극장판도 너무 잘 만들었다는 그리고 성장
    일상 힐링 섞인 최고의 작품이죠! 감동도 있고
    노래도 좋고요.
  • 괴인 怪人 2014/07/23 10:31 #

    정말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이만큼 훈훈한 일상성장물은 오랫만이죠
  • 용암오리 2014/07/22 06:13 # 삭제 답글

    원작애니부터 보고 극장판까지 봤는데,
    참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죠. 주제도 괜찮고...

    그나저나 괴인님이 진지한 포스팅이라니...
  • 괴인 怪人 2014/07/23 10:31 #

    저도 진지한 사람이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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