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지르, 사막의 황제 Azir, the Emperor of the Sands
나르 다음에 나온 리그 오브 레전드 LOL 의 챔피언 아지르 입니다.
슬슬 시간 내기도 어렵고 시간이 나도 PC방을 가면 디아블로3 1시간 만 하고 나오다
오랫만에 컨셉과 일러스트가 마음에 드는 챔피언이 나와서 한판만 해봤습니다.
이하 아지르의 스킬 평가는 시즌3 브론즈5, 시즌4 랭크 무경험자 의 정리라는 점을 고려하세요.
패시브.
포탑이 무너진 자리에 대체물을 세우는 액티브 효과가 하나,
쿨타임 감소가 늘어날수록 공속이 늘어나는 패시브 효과가 하나
이렇게 두 개를 합친 패시브입니다만, 일단 액티브부터 보면 문제네요.
제가 예상한 액티브 사용법은 와드 나 미니언으로 밝혀진 지역에
무너진 포탑이 있다면 바로 세워서 쓰는 전략적 효과 였는데
아지르가 해당 지역까지 걸어가야 쓸 수 있습니다. = 좋은 백도어 제물이죠
그리고 패시브가 왜 공속에 추가 효과를 주는지 의아하더군요.
차라리 마관이나 주문력 올려주면 그럭저럭 쓸만하겠는데, 공속을 주니
초반에 맞다이를 하려해도 먼저 들이대기 겁납니다.
Q
모래 병사를 이동시키는 기술인데, 일단 브론즈 의 눈으로 보면
드레이븐 도끼 (Q) 에 제드 그림자 (W) 를 합친 느낌이네요.
병사에 집중한다고 아지르가 자동으로 평타치게하면 본말전도고
그렇다고 병사를 그냥 W 로 세워놓고 이동시키자니 상대 라이너의 움직임을 예측해야하고
지금 LOL 플레이어들 피지컬이 상향평준화했다지만, 이렇게까지 어렵게 만들어야하나 싶네요
W
병사를 불러내는 기술인데, 아지르는 1렙에 이거만 찍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불러낼 수 있는 병사는 2마리 입니다만, 아지르 패시브 확인한다고
패기있게 처음부터 빙하(..)를 간 제 실험으로는 아슬아슬하게 3명까지 가능하더군요
그리고 불러낸 병사는 아지르가 평타를 때리면 그 대상이 자신의 사거리(중요) 안에 있을 때
때립니다. 벗어나면 그냥 멍하니 있어요. 그럼 그걸 또 옮긴다고 Q 를 써줘야하는데
이러면 마나소모가 너무 늘어나서 오히려 적자.. 거기에 소환 사거리도 짧죠.
E
W 로 불러낸 병사 쪽으로 이동하는 기술입니다. 움직이는 도중에 걸리는 챔피언은 CC기가 걸리네요.
실험해보지 않았지만 아마 W 로 불러서 Q 로 움직이고 그 때, E 를 쓰면 탈출기 정도는 가능할듯 싶네요
R
해당 지점에 쓰면, 병사들이 벽을 짜서 돌격합니다. 그리고 돌격하는 중에 걸리는 적은 CC기에 걸리구요.
일단 아지르의 스킬 컨셉은 재미있습니다.
이집트풍의 세계관인 슈라마의 황제라는 특징도 잘 잡았고, 모래병사를 쓴다는 점이나
패시브 액티브 효과로 나오는 이집트식 문양의 건물도 보기 좋아요. 하지만, 스킬의 연계가 너무 어렵고
그 스킬을 잘 연계해도 아군의 협조 = CC기 가 없으면 잘 크기 어렵습니다. 챌린저급의 평가가 나와봐야겠지만
지금 제 수준에서는 못 써먹을 녀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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