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군 죄 많은 마술사의 발라드 도서



정발판 인쇄본을 구하기 어려워서 일본판 인쇄본으로 대신합니다.

 작중 주요 시점은 NSA 의 사냥개들 '그레이 폭스' 와 로베르타가 맞붙은 이후

 사건의 제공원인은 철부지 아가씨의 결혼거부와 충동적인 가출이지만, 그 속내를 보면
NSA 에 활동영역을 빼앗긴 CIA 가 로아나프라에 파견나간 에이전트 에다 를 통해
로아나프라에 자기 영역을 확보하고, 자신들의 치부를 처리하기 위한 쓰레기장으로 만들려는 시도.

 1권이 기승전새도우팔콘 이었다면 2권은 로튼 승전 더 위저드.
이른바 동양에 NINJA 가 있다면 서양에는 WIZARD 가 있다 이거죠.

 만화 설정이나 배경이 서로 본명 까발리고, 하하호호 예의 차리며 담소할 공간은 아니기에
알 수 없는 여러가지 설정들 - 폭력성당의 속사성, 시스터를 가장한 괴물들의 신분, 청부업자들의 사정- 이
조금씩 흘러나옵니다. 이런 맛에 소설을 재밌게 보는거죠.

 1권처럼 기승전새도우팔콘은 아니지만, 새도우 팔콘의 출연이 없는 건 아닙니다.
설마... 했지만, pussy pussy 거리던 그 백인의 정체가 xxx xx 였다니 무섭도다. 동양의 신-비

 로튼 더 위자드. 정말 언제 어디서 시체가 굴러다녀도 이상하지 않은 로아나프라에서 
개그 불사신 캐릭터로 쭉 밀고나가는게 이상해서 사실 얘 뭔가 있는거 아냐 하는 생각을 계속 했는데
프롤로그를 넘기고, 코드네임 위자-드 가 등장해서 역시? 역시 그런거지 ??? 했는데



죄송합니다. 그런 거 없습니다. 로튼은 언제나 로튼입니다.
쉔호아가 인증한 그대로 여자에게 너무 상냥해서 로아나프라에 어울리지 않는 주제에
죽지도 않는 개그캐. 지나가면 주변에서 '포주?' 하는 로튼 더 위자드는 역시 개그캐였습니다.

 하지만, 실력만 보면 그 챵 와이산이 '특급 청부업자' 인증한 새도우 팔콘과 호각이었단 점에서
아직 로튼의 정체 떡밥이 남아있네요. 하지만 에필로그에서 보여준 새도우 팔콘과 로튼의 모습을 보면
그런게 없다 싶기도 하고 있겠다 싶기도 하고, 참 위저드 란 이름에 걸맞는 캐릭터입니다.

 그 외에 본편과 계속 연결해서 생각할 거리라면, 록의 타락 ? 변화 ? 를 챵 과 발랄라이카 두 거물이
각자 자기 방식대로긴 하지만 지켜보면서 참 흐뭇해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깊군요. 작중 언급한 그대로
'오카지마 로쿠로' 라는 일본인에서 '록' 이라는 로아나프라 의 인간으로 아예 새로 태어난 록이
어디까지 성장해갈지,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지 참으로 흥미진진합니다.






p.s 쉔호아 은근히 착한 여자 인증하네요. 





결코 이런 의미- 섹시 허벅지 꿀벅지 뒷태 쩐다 하악하악 - 에서 좋은 여자 가 아닙니다!

로튼 같은 수상한 녀석이나 소여 같은 어디로 튈지 모를 우울증 환자를 자기 집에 쫓아내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정말 좋은 여자라구요 ! 그러니까 3권은 역자후기에서 김완님이 언급했듯이 
소여-쉔호아-로튼 + (쉐도우 팔콘)의 특집을..

덧글

  • 칠흑의 고르곤졸라 2015/03/08 19:14 # 삭제 답글

    쉔호아는 원래 좋은 여자였습니다!!!ㅠㅠㅠ아니 정확히 말하면 나쁜 여자들 가운데 중에 그나마 좋은 여자...본편 10권이후로도 등장 좀 많이 했으면 좋겠는데...상황을 봐선...ㅠ
  • 포스21 2015/03/09 10:02 # 답글

    쉔호아... 전에 복국수에 멋진 피규어가 비교적 싼가격에 나와 있었는데 못산게 아쉽네요.
  • 괴인 怪人 2015/03/12 14:15 #

    그 기분 저도 알지요 '-'.. 저도 사야 피규어가 나왔을 때 사뒀어야 했는데 못 사서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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