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챠맨 크라우즈 애니





처음 볼 때는 우츠츠가 최애캐인 사야의 노래 히로인(입니다 엄근진) 사야 닮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점점 우츠츠는 우츠우츠 할 때만 보고 하지메에게 빠져들었다. 이렇게 주제의식 확실하면서
원작없이 만들어낸 애니메이션은 정말 오랜만인듯.

일상에서 탈출. 영웅이 된다 는 도입부는 전형적인 특촬 전대물에서 쓰는 방식이라
이거 전대물인가 했는데 주인공인 이치노세 하지메가 워낙 멘탈이 튼튼하고 긍정으로 똘똘 뭉친 여아라
더 성장할 건덕지가 안 보이니, 결국 주변 인물들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조연' 성장물이었다.
그 결과 전대물보다는 조연들 각자에게 이야기를 배분하는 옴니버스 형식을 쓰면서
동시에 '베르크 캇체' 라는 보스에게 대항하는 플롯으로 굳어졌는데

문제는 시간 부족.

정말. 정말 보면서 시간이 부족해 하고 오랫만에 육성으로 튀어나왔다.
하지메의 무한긍정파워야 캐릭터 특성이니 하고 넘어가겠는데 적어도 다른 갓챠맨 녀석들
속사정이나 능력 설명 정도는 해줘야할거 아닌가 그런거 없이 바로 1화부터 갑자기 변신 아이템
받아서 변신하고, 그걸 느낀 선배의 에스코트에 아무런 의심없이 졸래졸래 뛰어가는건
솔직히 귀엽고, 신선하지만 그래도 설명 정도는 들어줘야지.
그리고 동료를 만나서 부비부비하지만 그 이전에 어떤 능력인지 어떤 변신을 하는지 정도는
소통해줘야 나중에 팀플레이할 때를 생각하면 기본아닌가
정말 소중한 우츠츠짱의 첫 변신이 클라이막스 때였다면 말 다 했다.
그리고 일단 적을 하지메의 초 긍정 파워로 해결한 바로 다음 나타난 진짜 적.
베르크 캇체 얘는 또 갑자기 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 - 드 폼 한다 ?
너 전에 갓챠맨 이었냐 이건 또 어떻게 설명해 ? 나중에야 사정이 좀 있었음 
예전 갓챠맨 중에 하나임 ㅋㅋ 설명은 해주는데 그럼 늦지 이 사람들아
이 쯤 되면 시간 부족을 넘어 시청자를 아예 무시하나 는 생각까지 들더라.

하지만 그거 빼고는 괜찮음.

현재 일상이 된 SNS 가 가지는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어필한 작중 조연들의 모습
처음에는 돌 + I 가 아닌가 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하고 열심히 움직이는 하지메
그리고 그런 하지메에게 감화되어 나름대로 변화한 다른 갓챠맨들.
마치 한 편의 청춘특촬드라마를 본 느낌이다.

이하는 캐릭터 단평

1. 이치노세 하지메

초 긍정 걸. 포지티브 파워가 넘치다 못해 가슴으로 갔는지 왕가슴에 언제가 고 마이 웨이
성우가 칸자키 란코 에 타카나시 릿카 성대여서 그런지 그 넘치는 행동력이 자연스러웠다.
SNS 를 즐기지만, 너무 몰입하지 않고 적당히 끊을 줄 아는 결단력도 그렇고
보면서 이런 여고생 캐릭터도 만들다니 각본가 대단해 를 외치게 만든 녀석

가슴도 큰 만큼 대범함도 여고생 수준이 아닌데다 친화력도 장난 아닌 아이

2. 우츠츠 

사야 닮은 우리 우츠츠짱.. 미안 할 말이 없다. 일단 능력은 힐링 인듯
그런데 대가가 자기 목숨이거나 아니면 남의 목숨 이라 얘가 매일 자존감 상실하며 사는데

너무 우츠우츠해보여서 슬픕니다.

가슴도 작고 우츠우츠해.

3. 타치바나 스가네

인남캐 검도 속성인데 얘는 작중에 하지메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만 풀풀 내다가
하지메의 행동력과 SNS에 감탄하면서 SNS 에 중독될 뻔 하다가 하지메의 일침에
정신차림. 그리고 1쿨이 끝날 때 쯤에야 하지메를 이름으로 부르면서 인정.
전형적인 군바리 캐릭터. 

이런 녀석이 군대가서 말뚝 박으면 잘 합니다.

4. 히비키 죠

세파에 찌들어버린 어른. 쿨한 척 멋진 척 하면서 자기 한계를 그어버리고 거기에 처박힌 녀석

5. 파이맨

외형만 보면 귀여운 판다로 보이지만 정말 답 없는 녀석.
후배 둘을 전장에 데려가는 도중에 지 혼자 겁 먹고 후배들 떨궈놓고 도망간 녀석.

6. O.D

오카마 캐릭터인데, 미묘함. 작중 대사량이나 설정을 보면 제작진이 제법 챙겨주는데
그 챙겨주는데 뭔가 듬성듬성해서 보는 사람 입장에선 "얘 왜 이래" 하는 장면이
조금씩 나옴. 하지만 답이 없는 죠나 팬더 파이맨 보다 더 어른같은 어른

설정상 작중 최강의 갓챠맨 같은데 처음이자 마지막 전투장면을 보면
얘가 최강인가 ? 하는 의문이 듭니다.

7. 루이루이

성장이란 요소가 주인공의 필수요소라면 작중 진짜 주인공.
SNS 에 찌들어 사는 현대의 청소년 * 청년의 입장을 대변한 캐릭터
초반에 모니터에 대고 중얼중얼걸리는 모습은 전형적인 SNS 중독
거기에 그 SNS 의 성과물도 남에게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작중의 메세지를 책임지고 있는 캐릭터


참고로 여장남자.

8. 베르크 캇체

시간부족의 피해자

버 버 버버버 버버버버버버버버버 버-드- 고!

성우 미야노 마모루 의 연기가 빛이 나는 캐릭터.
데스노트의 콘크리트 자유형 & MAD 필수요소 & 인간관악기 가 되었던 미야노 마모루가
혼신의 연기로 살려낸 변태 캐릭터. 디자인도 강렬했고, 작중 행동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흑막. 하지만 결말은 초 긍정 걸 하지메의 가슴 안에서 영.원.히.

불쌍해요 ㅠ-ㅠ







그런데 이런 하지메쨩이랑 평생 산다면 그것도 재미날듯

덧글

  • 남두비겁성 2016/04/10 20:17 # 답글

    2기 보시면 캇체에게 더욱 빠지게 됩니다. 당장 2기 시작!
  • 괴인 怪人 2016/04/11 22:57 #

    일단 좀 간격을 두고요 우츠우츠합니다.
  • 자비오즈 2016/04/10 20:49 # 답글

    확실히 설명이 부족한 느낌 많이 받긴했는데 그건 그거대로 추측해가며 보니 또 다른재미를 느낄수있었습니다...
    자 이제 2기 시작!
  • 괴인 怪人 2016/04/11 22:58 #

    그 추측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설명은 필요하다 생각하는 타입이라서요.

    그래도 하지메의 포지티브에 압도되어 재밌게 봤습니다. 우츠우츠합니다 (2)
  • ㅎㅎ 2017/09/17 02:02 # 삭제 답글

    Gif퍼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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