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죠 사쿠라코 (성우 : 이토 시즈카)
- 사쿠라코 씨의 발밑에는 시체가 묻혀 있다 보기 시작했는데 추리물인 줄 알았는데 추리물이 아닙니다?
- 그야말로 뼈를 위한 뼈가 좋은 뼈만 생각하는 사쿠라코의 캐릭터와 정상인을 담당하는 소년의 캐릭터가
따로 놀지만 그 따로 따로 노는 점이 미묘하게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네요.
- 하지만 추리물이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낚인 기분일까 추리보다 뼈에 집중하는 이미지가 보여서
추리애니메이션을 기대하고 본다면 기분 나빠지실 겁니다.
- 그래도 한 번 틀면 20분 내내 들려오는 이토 시즈카 의 허스키한 누님 목소리에

덧글
주인공 남자가 짜증나더군요. 뭐랄까 진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사쿠라코의 사생활이나 인격 등의 들어가면 안되는 영역에 진흙 발로 들어간다는 오지라퍼 느낌인데다 맘대로 안되면 징징 짜고요.
딱히 연인 관계도 뭣도 아닌 상황인데도 사건이 터지면 무슨 진구가 도라에몽 찾듯이 사쿠라코의 능력을 빌리면서 자기가 사쿠라코의 보호자라고 생각하는 면이 대략 황당한데다...
진짜 생판 남인 사람한테 사쿠라코의 사생활 면의 허물을 들추며 창피하게 만든다거나 다 큰 사쿠라코가 미아가 되었다고 방송하는 것을 봤을 땐 벙 쪘습니다.
남주가 유치/짜증나는 모습입니다만, 그게 연상의 여자를 사모하는 사춘기 머스마의 유치한 면을 아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사쿠라코가 워낙 대인관계에서 비상식적인지라, 남주가 보호자 자처로 오지라퍼가 될 만한 여건이기도 하죠.
12화 내용을 보면 사쿠라코씨가 소년이 종종 지나가는것을 보았었고
접점을 만들기위한 행동을 여러차례 했었다는걸 알 수 있는데요
그 둘의 접점은 사쿠라코씨의 죽은 동생이였고 결국엔 쇼타로군도 알게되지 않았나요
쇼타로군은 둘의 접점과 사쿠라코씨의 일방적인 연을 끊을려는 이유를 알기에 보호해달라고 마무리하지 않았나 합니다
마지막화는 쇼타로군의 스토킹보다는 둘의만남이 인연 이라는것을 보여주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