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천둥의 신 (2011) 영화



기상현상을 관찰하던 천문학자 제인은 이상현상을 관측하고 돌아가던 중
자신을 토르라고 주장하는 남자를 차로 들이박고 구조해준다.
토르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돌아와보니 자신들을 쉴드소속이라 주장하는
정부 요원들이 나타나 제인의 장비와 연구기록을 몰수해간다.

신들의 세계인 아스가르드에서 오딘의 아들로 태어난 토르.
잔머리를 잘 돌리는 동생 로키에 비해 생각이 짧고 전쟁을 좋아하는 토르지만
오딘의 총애를 받아 대관식을 치뤄 오딘의 뒤를 잇게 되는데, 대관식날
적대세력인 서리거인이 침입해 대관식을 방해한다. 다행히 수습되었지만
분노한 토르는 로키와 친구들을 동반하고 무단으로 서리거인에게 쳐들어간다.
토르 일행은 힘이 모자라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오딘의 도움으로
살아남고 오딘은 토르의 능력을 빼앗고 지구로 추방한다.

싸움실력은 형 토르보다 덜하지만 대신 머리가 잘 돌아가고 주변파악을 잘 하는 동생 로키.
아버지 오딘에게 인정받는 형을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론 자신도 왕이 될 수 있다 생각한다.
형 토르와 함께 서리거인에게 쳐들어가 싸우면서 로키는 자신이 다른 아스가르드인과
다를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받고 어떤 사건을 통해 느낌이 확신으로 바뀐다.
이후 로키는 토르를 대신해 자신이 왕이 되기로 결정하고 행동한다.


2011년에 만들어진 영화 토르 천둥의 신.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처럼
페이즈1으로 시작해 어벤저스에 들어가기 전 토르가 어떤 캐릭터였는지
어벤저스1 악역인 로키가 어떤 사정이 있어 지구로 떨어졌는지 보여준 영화.
왕자로 태어나서 왕으로 예정된 인생이기에 오만하고 눈이 멀었던 왕자님이
자기 오만함으로 힘과 지위를 잃고 추락했다가 자신이 오만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반성해 진짜 강자로 다시 태어난다 는 플롯은 식상할 정도로 계속 쓰였죠.
반면 식상할 정도로 쓰였다는 사실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다는 얘기.
하지만 그 플롯만 쓰면 너무 담백하니까 캐릭터 하나를 더 추가해서 양념을 친게 로키.
자기보다 잘난 점이라곤 힘쓰는거 하나 뿐인데, 남들이 따르는 형을 인정하면서도
열등감에 휩싸이고 자기 출생의 비밀까지 알아채면서 폭주하기 시작해
결국 최종보스 위치에 올라갔다가 후회하는 척하면서 다시 재기한 미워할 수 없는 악당.
어벤저스만 봤을 때는 그냥 세계정복이 목적인 악당이었는데 토르만 보면
나름대로 속사정이 있고 자기만의 아픔도 있었다는 녀석.
이렇게 캐릭터 심층묘사를 다양하게 해주는게 장편프로젝트의 묘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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