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 이방인 도서


이 책의 교훈. 니트질을 하려면 (최저 국가예산 수준의) 돈이 필요합니다.

인간이 달을 넘어 화성에 진출하는 시대. 화성 탐사선 대원들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지구인과 전혀 다른 신체, 정신, 사회 구조를 지닌 화성인들이 사이에서 자란 마이크는
자신의 고향 지구로 돌아온다. 다만, 지구에는 마이크의 부모가 남긴 막대한 유산과 권리가 있었고
마이크의 이런 권리를 노린 지구사회의 사람들은 마이크를 감금하고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우연곡절 끝에 감금당한 병원에서 탈출한 마이크는 지구사회와
지구인들에 대해 배우기 시작하고, 이런 배움 위에 화성인들 특유의 개념과 초능력을 섞어
이제까지 인류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인류를 만들어내기 시작하는데

하인라인 할배가 쓴 화성인-지구인간의 인식차를 보여준 SF 소설인데,
작중 화성인들 정신구조를 보면 동양사상과 신체공양에 집단지성체를 섞은 느낌 ?
그런 화성인 사이에서 자란 마이크가 보여준 사상을 정리하자면
집단섹스 (이거 좋다) 재산공유 (대인배) 초능력전수 (!) 식인같은 의미의 인체공양(허미)
지금 봐도 상당히 진보적인 내용들인데, 출판했을 당시에 어떤 충격을 줬을지 흐음.
거기에 엔딩을 보면 주인공인 마이크가 배척받는다 까진 이해하지만, 그런 충격적인 결말이라니
마이크를 따르던 사람들도 분노하기보다 덤덤하게 수용하고 그런 짓(!) 까지 할 줄이야
진짜 화성인이 이런 집단이라면 만나길 기대하기보다 만나지 않는 쪽을 기대해야 할듯

주인공은 마이크지만, 작중 비중이 높은 서술캐릭터는 쥬발 허쇼.
직업은 작가같은데, 취미는 정부까기. 높은 사람 엿 먹이기. 여비서랑 놀기. 좋은 취미다(..)
이 사람이 마이크를 관찰하고 마이크의 행동을 평가하며 마이크가 보여준 모습이 
사회에 어떤 충격을 줬는지 서술하는 장면을 읽어보면 하인라인 이 할배도
쌓인 스트레스가 많았구나 하고 약간 동정심이 들기도 했다.

덧글

  • 로그온티어 2018/03/25 21:17 # 답글

    이 책의 외계인 묘사 덕택에 [황당한 외계인 폴]의 외계인 묘사가...
  • 괴인 怪人 2018/03/28 17:31 #

    그 외계인은 그나마 지구적응 자알 한 케이스.....

    미국번영의 흑ㅁ..
  • 로그온티어 2018/03/28 17:52 #

    굳이 미국 때문은 아니고,
    섹스가 우주제일의 미덕임을 상징하는 것이랄까...
  • 괴인 怪人 2018/03/28 17:56 #

    마이크와 키스체험한 상대방의 심리묘사를 보면 말 그대로 츄우우우우우 급이긴 하죠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화이트)

56157
879
2208568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