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 다크월드 (2013) 영화


시점은 어벤저스1 에서 토르가 로키를 막고 테서렉트와 로키를 회수해 아스가르드로 데려온 이후.
제인이 특이현상을 조사하다가 에테르를 흡수하고 그걸 본 토르가 제인을 아스가르드로 데려온다.
에테르를 노린 다크엘프들이 아스가드르에 쳐들어오고고 이 과정에서 오딘의 아내 프리가가 사망한다.
로키는 자기를 아끼던 프리가의 사망에 절망하고 토르는 로키를풀어주고 동맹을 맺는다.

어벤저스에서 바로 아이언맨3 로 넘어가서 토르 시리즈는 못 봤는데, 딱히 이야기가 엇나가지 않아서
안 봐도 문제없나 싶었지만, 이번에 인피니티 워가 개봉하면서 역시 안 본 시리즈도 다 보자 싶어
토르 시리즈 다시 보는 중입니다. 지구가 배경인 다른 어벤저스들에 비해 아스가르드와 우주를 배경으로 써서
토르와 로키는 어벤저스 1 2 때처럼 대형 이벤트가 아니면 얼굴보기 힘들죠.

토르는 천둥의 신에서 겸손함을 배우고 어벤저스에서 협동을 배우더니, 
이번 다크 월드에서 왕국을 위해서라면 죄수의 힘이라도 빌리겠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내를 잃은 오딘이 증오에 미쳐 왕국이고 백성이고 다 죽는 한이 있더라도 싸우겠다는 하는데 반해
반해 이런 토르의 모습은 왕국을 지킨다는 모습에 충실한 왕의 모습이죠.
하지만, 동생인 로키의 희생을 보면서 토르는 왕보다 좋은 남자. 전사로 남길 소망합니다.
자기 고향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지만,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희생할 수도 있다는
왕의 길 보다 모두를 지키기 위한 전사로 남겠다는 소망이죠.

로키는 어벤저스만 보았을 때는 지구정복이란 목적을 노리는 악당이었습니다.
타노스의 힘을 빌리고 어벤저스를 분열시키는 지략을 보여줬지만 목적은 단순했죠.
그런데 천둥의 신에서 보여준 로키는 출생의 비밀과 왕좌에 집착하지만 그래도 형과 아버지를
자기 방식으로 걱정하는 복잡한 캐릭터였습니다. 이번 다크 월드에서 그런 로키의 캐릭터는
좀 더 심화되었죠. 아버지와는 사실상 결별한 태도를 보였지만, 어머니의 죽음에
괴로워하고, 형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영웅적인 행동이죠.
하지만 마지막에 오딘을 대신해 자기가 왕좌를 차지하면서 끝까지 이기적인목적에만
충실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떤 행동을 하든 자기가 목표로 잡은 일만 해낸다면
다른 요소들은 희생해도 된다는 사고방식이죠. 로키의 이런 행동도 왕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무언가를 위해 다른 무언가를 희생한다. 왕이라면 익숙해질 수 잇는 사고방식이죠.
하지만 로키의 행동은 공공의 선보다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가 동기가 됩니다.
이게 로키가 왕위에 집착하면서도 왕으로 군림할 수 없는 이유가 되겠죠.

이제 인피니티 워까지 남은 MCU 영화 중 토르 시리즈는 토르 라그나로크 뿐입니다.
토르와 로키 두 형제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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