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아파트의 우아한 일상 5 만화



"아무리 큰 손으로 물을 떠도 그 틈새로 쏟아져버리지.
물갈퀴가 달려있다는 석가모니 손에서도 물은 쏟아질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손 안에 남아있는 물을 생각하는 거지.
쏟아진 물이 아냐. 세상에는 옆에 있어도 손이 안 닿는 경우도 있지.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손이 뻗어오기도 하고, 그게 인연이라는 거지."


'이드의 괴물' 로 이름붙여진 주인공 이나바 유시 주변에서 일어난 새로운 사건.
학교에 새로 부임한 선생이 전임 학교에서 여고생들의 괴롭힘 때문에
정신이 나가버린 상태에서, 학교에 있던 여자들을 저주하며 써내린 낙서에 있던 사념.
'이드' 에 물들어 여학생을 습격하는 대형사고를 주인공이 수습하는 이야기입니다.

모두를 구할 수 있는 편리한 도구는 없지요. 다만 주변에 불행한 사람이 보이면
자기 시간을 조금 희생하고, 수고를 들여 도움을 내밀 수 있지만, 그 사람의 인생 전부를
구원해 줄 수 없습니다. 결국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이지요. 실패든 고난이든 받아들이고
새로 걸어나가든가, 과거 속에서 그대로 맴도느냐 각자의 결정입니다.
어느 쪽이든 자기가 행복하다면, 남은 조언자에 불과하니까요.


근데 주인공 이나바 유시. 진짜 성별을 잘못 짠거 아냐? 허구헌날 남자에게 공주님 안기 당하고
수첩에 스티커 사진이라고 붙어있는게 같은 동성(남자) 친구 투샷 뿐.

차라리 여자로 바꾸고 퇴마/일상 활극물로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








그래도 알몸 공주님 안기 는 무고한 행동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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