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추억 도서




로버터 제임스 월러 지음, 시공사 출판.

남편은 오랫만에 아이들에게 봉사한다고 박람회 외출 나가고
남편이나 자기나 천생 농부라 할 일은 다 끝내고 허전한 오후를 보내던 프란체스카.
산책할 생각에 집을 나와 새로 지었다는 다리를 보러간 그녀는
거기서 외지에서 온 사진작가 킨케이드를 만난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로가 엄청 잘 맞는다고 깨달은 두 사람.
프란체스카는 킨케이드를 저녁식사에 초대하고, 두 사람은 며칠간의 밀회를 즐긴다.

연말이라 오래 가지고 있던 책들을 정리할까 싶어 꺼내 읽었는데
놀랍게도 2002년에 발행된 책이더군요.
왜 샀을까..지금도 동정이고 앞으로도 동정일텐데 이런 사랑이야기.
그것도 청춘연애담이 아닌 40대 남녀의 불륜물.
샀을 때도 읽었지만 마무리한다는 심정으로 속독으로 빠르게 넘겼습니다.
담백하네요. 불륜까지 가는 과정, 서로 욕구를 풀어내는 묘사, 
함께하고 싶지만 서로 참고 보내는 어른스러운 결말.
소위 말하는 중년의 깔끔한 연애를 그림으로 그린듯한 소설입니다.

~다리에서 이어지는 속편 ~추억도 있길래 같이 읽어봤습니다.
프란체스카와 헤어지고 의식적으로 그녀가 사는 곳을 피하던 킨케이드가 
프란체스카의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에
희망을 가지고 다시 들렸다가 돌아가고
한 편으론 1945년 종전 때, 모두가 들썩이던 시절 저지른 사랑의 결과물.
자기가 몰랐던 자기 자식이 자신을 찾고 다니다
마지막에 만난다는 내용입니다.
~다리에서 불륜이지만 순애를 보여준 킨케이드의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보완해준 속편이라 킨케이드가 가진 외지에서 온 멋진 남자 라는
성격에 현실성을 더해줬다 싶네요.

~다리가 프란체스카의 캐릭터에 다양한 면모를 보여줬다면
~추억이 킨케이드의 캐릭터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어
두 이야기가 한편인듯한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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