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 엔터프라이즈가 어뢰 피한다고 필사적으로 요동치는 모습이 귀여움. (,,)
한줄 요약 : 노량진 2타 역사 강사가 쉬는 시간에 입 푼다고 썰을 푼 쪽집게 과외 영화.
거칠게 말하면, 인터넷에서 30분만 시간들여 조사하면 알 수 있는 지식들 긁어모아
2시간으로 늘려 상영한 영화긴한데, 이런 영화를 보러 올 관객이 어떤 표본집단인지
감독이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만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불만이라면, 대공화망으로 돌격하는 폭격기 부대원 시점 촬영을
이렇게 잘 뽑아놓고, 아무런 긴장감도 느낄 수 없는 일반관상영을 골랐다는 점 ?
4DX 로 뽑아줬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건 무리다고 납득하니 아쉽긴 합니다.
스포일러 아닌 스포일러 뿌린 사과문.
노틸러스호에서 발사한 어뢰를 피한다고 뽈뽈거린 일본함대 귀여움.
덧글
(요크타운급이 비개조상태서 일본군 어뢰3발 노획 방지를위해 자침 용으로 미군어뢰 9발 + 나중에 일본군이 에잉
이거 노획못해 하고 추가로 산소어뢰 4방정도 더 쐈는데도 침몰하는데 네다섯시간 걸리던 애들인데 )
벌지 날라가는 장면이 아니라 어뢰피한다고 탭댄스 신을 넣다니!!
얼른가서 시청해봐야겠어요 하악
배틀쉽에서 전함 드리프트 같은 명장면일까 기대되네요
배 옆구리에 이런 툭튀나온 구조물이 영화에 재현되었을까 궁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