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 요약 : 사와무라 스펜서 에리리 살려내라 마루토.
1기, 2기에 걸친 TVA, 13권으로 완결난 원작 라노베.
전부 가토 메구미를 향한 씹덕 주인공 아키 토모야의 흔들림없는 러브라인을 보여주니
극장판에서 에리리 루트로 틀어버릴 희망이 없는게 당연하지만 이 취급은 너무했다.
승리한 히로인보다 패배한 히로인의 눈물에 동정하는건 개인취향이겠지만
같이 패배한 히로인인 카스미가오가 우타하가 코믹스로나마 자기 루트를 받았는데
에리리는 자기 루트를 받기는커녕, 극장판 내내 토모야와 메구미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애정분위기를 감지하지 못하고 둘다 친구라고 믿고 있는 호구 포지션.
작가와 원화가 모두 금발 트윈테일 소꿉친구 히로인에게 원한이라도 있는 의심이 가는 푸대접입니다.
메구미, 우타하, 에리리 성우분 모두 수고하셨고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법 은 이 극장판으로 완결까지 소화했으니
작가가 2부를 만들지 않는 이상 이 세계관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리 없겠죠.
결국, 이 작품의 교훈은 오타쿠든 아니든 얼굴만 좋으면 해결된다는 미묘한 결론인걸로..
그런데, 작중 토모야가 썼다는 시나리오 스크립트. 아무리봐다 작가인 마루토의 자기복제입니다.
네, 알뜰살뜰하게 자기 컨텐츠 자기가 복사해 사용하는 태업하는 작가 마루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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