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불의 잔 도서


아즈카반의 죄수까지 상,하권 구성이었던 해리포터 시리즈가 4권 구성으로 돌입한
기념비적인 첫 작품. 해리포터와 불의 잔 입니다.

사춘기가 오기 시작한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삼총사들의 감정대립과
머글들 세계의 월드컵으로 비교될 수 있는 퀴디치 월드컵.
호그와트에서 200년만에 벌어진 트리위저드 시합.
그리고 대미를 장식한 이름을 부르면 안되는 자. 볼드모트의 부활 까지
읽을거리가 풍성하고, 내용도 자극적이라 처음 읽었던 당시 마지막권까지
막힘없이 술술 읽어간 기억이 나네요.

작가인 조앤 롤링에게도 불의 잔 은 의미깊은 부분이었을겁니다.
해리포터가 친척인 두들리네 집에서 호그와트로 떠나고
호그와트에서 모험을 하고 집에 다시 돌아온다 는 플롯에서 벗어나
해리포터 시리즈 세계관에서 본격적으로 마법사 사회를 묘사할 수 있었으니까요
물론, 당시에나 지금에나 설정구멍은 많습니다만 읽던 당시에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졌던 시대이니만큼 어느 정도의 설정구멍은 이해해야죠.

거기에, 해리포터 시리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설정에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간과되는 사실이지만, 해리포터 시리즈의 기본은
불우한 처지에 놓인 소년 해리포터가 마법사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자신의 삶에 얽힌 거대한 악 - 볼드모트 를 쓰러뜨리는 소년영웅담이란 겁니다.
그렇게 해리포터시리즈는 필연적으로 화자인 해리포터의 시점에서 서술할 수 밖에 없고
해리포터의 눈에 비치지 않는 모습은 드러나지 못 하죠.

이런 경우, 작가인 조앤 롤링 이 완결을 내고 적당히 정리를 해서 출간을 하거나
설정에 환장하는 어른이(..)들에게 이런 저런 식으로 관심을 가져주세요~ 라고
가이드지침을 내주는게 제 생각으로는 가장 좋습니다만,

작가인 조앤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 완결 후 죽었습니다.
네. 아즈카반에서 풀려난 디멘터에게 죽었습니다.

아니면 그 입을 제대로 관리 못해서 저렇게 사람이 망가질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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