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로 표지의 처자는 남자 입니다. 네..);
완결까지 한권만 남은 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 시리즈.
'로쿠죠' 는 겐지 이야기에서 '로쿠조노미야스도로코' 를 의미하겠죠.
겐지 이야기에서 남자들에게 최종보스로 히카루 겐지가 있다면
여자들에게 최종보스가 될 사람은 '로쿠조노미야스도로코' 밖에 없을겁니다.
겐지가 자신의 양어머니인 후지스보 중궁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겐지가 덮친 여성.
소년이었던 겐지를 사내로 만들어준 사람. 그리고 겐지가 처음으로 여자의 정념을 알게한 여자.
전 천황의 비였다는 고귀한 신분이었지만, 아들을 낳지 못해 조용히 살아가던 입장에서
늦은 나이에 찾아온 사랑에 몸부림치다가 생령이 되어 겐지에게 복수한 여자
겐지이야기를 단순한 인기남의 여자 수집기로 끝나지 않게한 캐릭터죠.
하지만 이런 캐릭터를 라노베로 옮기자니 작가인 노무라 미즈키도 고민이었을겁니다.
로쿠조의 인생을 맞춰서 캐릭터를 만들자면 성인용이 될테고 권수도 폭발적으로 늘지요.
그래서 로쿠조의 캐릭터 중에 '자기가 처음으로 히카루 겐지와 알고 지냈는데 무시당했다' 를
따와서 히카루의 남자지만, 여장을 하고(..) 히카루와 처음 얘기를 나눈 이복형을
로쿠조로 설정해, 자신은 히카루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히카루는 자신을 잊었다.
자신만이 히카루가 가장 예쁘다고 칭찬해준(.....) 꽃이다 나머지는 필요없다. 는 설정으로
바꾸어버렸습니다...뭐야 이거 바꾼게 더 무서워 ;)
결과적으로 히카루의 친구인 코레미츠가 이복형의 친구도 되어주겠다 선언하며
마음을 풀고, 친구가 되는 훈훈한 결말이긴 한데, 여장을 하고
이복동생의 여자들을 죽일 계획이었다는 흉흉한 모습과 개과천선한 뒤가 너무 달라 무섭군요.
그렇게 이제 한권 남은 히카루 시리즈를 리뷰하고 끝내자 싶었는데
에필로그에서 또 한번 대형사고가 터집니다.
겐지 이야기에서 무라사키에 대응하는 아이 시오리코가 납치당하고
코레미츠 앞으로 납치 소식과 히카루의 양모이자 첫사랑인 후치스보를
죽이겠다는 예고장이 '로쿠조' 의 이름으로 도착하는군요
마무리가 어떻게 될까 기대되는 시리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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